한국은 밀가루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그리고 품질과 회분함량에 따라 특, 1,2,3등분으로 구분합니다. 반면에 프랑스는 T45, T55, T65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밀가루의 차이점과 사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빵용 밀가루 (강력분) 주로 제빵 (바게트, 식빵 등)에 사용되는 밀가루입니다. 단백질(글루텐) 함량은 최소 10.5% 이상이 함유되어야 하고 밀가루 속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많아 그만큼 반죽에 힘을 더해주고 윤기 있는 반죽으로 만들어줍니다. 단백질이 많을수록 반죽은 수분 흡수율이 좋고 반죽 시간이 길어지지만 그만큼 조직 내구성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강력분 레시피에 박력분을 넣으면 반죽이 상당히 질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박력분이 들어가는 레시피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