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 가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빵.
베이커리 카페, 일반 카페, 마트, 백화점 등 밖에 나가면 빵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빵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우리가 먹는 빵과 과자는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대와 문명이 발달하면서 빵을 굽는 법, 성형하는 법 등 기술 적인 부분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빵의 어원은 라틴어의 PANIS 빠니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빵은
포르투갈어인 PAO 팡 이 일본식 발음으로 빵이 되어 우리나라에 전해진 걸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빵들은 일본식 제빵 기술이 전해지면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빵을 성형하는 포지션인 바이다
빵의 마무리 단계를 칭하는 시야개(또는 시야기)
빵을 굽는 가마 등 업장에서도 일본 단어들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빵의 역사
빵은 석기시대 때부터 스위스 호숫가 주민들이 만든 비스킷 같은 무발효빵이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B.C 4000년경 에는 거친 밀을 이용 해 납작한 무발효빵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 빵의 기초가 되는 효모. 효모의 첫 사용은 고대 이집트 시대 때 야생 효모로 만든 빵이 시초가 되었고
토기로 만든 오븐으로 굽기 시작하며 오븐의 사용법과 제조법의 발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히브리 시대에는 종교의식으로부터 발전하게 된 빵들은 종류가 60~70 여가지에 달하게 되었고
그리스 시대에는 유럽으로 제빵 법이 전파되었으며 도정 기술의 발전으로 고운 밀가루로 빵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시대에 본격적인 제과 제빵업이 상업화되었으며 도시인구와 빵의 소비도 급격히 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빵 제조는 국가 통제를 받게 되었고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700~1800년경 효모 산업이 발달되며 다양한 효모를 활용한 제빵산업에 엄청난 전환점이 되어 자유경쟁시대가 도래했습니다.
1800~1900년경 석유나 가스를 연로로 사용하는 오븐이 개발되었고 압착 효모를 활용한 수백 가지 다양한 빵들이 출시되었습니다.
1950~1970년도엔 다양한 제조업체들과 도시를 중심으로 자가 판매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제과 제빵 산업의 큰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제과 제빵 시장의 크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며, 온라인 클래스, 개인 수업, 온라인 납품 등 디지털화된 시장에 맞추어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났으며.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점차 대형화, 고급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빵사 연봉, 취업
대한민국 제과 제빵 업계는 구인구직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빵사의 연봉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빵사의 초봉은 현재 2100만 원에서 2400만 원이며, 경력 20년 이상은 5000만 원~6000만 원 까지 형성되고 있습니다. 윈도우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제조업,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취업이 가능하며 해외에 나가서도 취업이 어렵지 않게 가능한 직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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